안되면 어쩔 수 없고

활동/여순 청년 서포터즈

여순 사건 다이어리: 9. 끝나지 않은 서포터즈

사용 가능 2023. 12. 6. 00:05

 

여순 사건 다이어리: 8. 여수 순천 탐방 일지 ③

 

여순 사건 다이어리: 8. 여수 순천 탐방 일지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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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부터 29일까지 장천 노랑극장에서 '2023여순사건청년서포터즈' 활동 종료를 알리는 성과 공유회 '우리의 기억'을 진행했다. 순천시에서 주최했고, 여순항쟁교육강사회가 주관했다. 

 

 

 

장천 노랑극장

 

 

 

 

오프닝이 오후 7시였는데, 개인 일정에 맞추느라 30분 정도 일찍 방문했다. 골목 사이에 있는 곳이지만 찾아가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입구부터 성과공유회 배너가 눈에 띄었다.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급하게 찍은 터라 흔들렸다. 양해 바라며 올린다.

 

 

생각보다 건물 크기가 컸는데, 내부는 넓다란 강당같았다. 양쪽 벽에 서포터즈 기간 동안의 활동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왼쪽 벽은 유족분들 인터뷰 활동 기록이었다.

 

 

 

활동 사진들

 

 

단체사진 등이 위주였는데, 내가 크게 나온 사진들도 몇 있었다. 이렇게 전면에 전시될 줄 모르고 있다가 대뜸 마주하니 좀 부끄러웠다. 활동 내내 편한 옷 위주로 입고 다녀서 단정히 보이지 않을까 싶어 걱정되기도 했다. 

 

활동사진 옆에 활동 내용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서포터즈에 제출된 것 중에 몇 가지만 추려서 전시됐다. 내 포스트도 전시되어 있어서 기뻤다. 사진에 작성된 것은 해당 포스트의 도입부다. 전체 내용은 링크를 걸어둔 아래 사진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서포터즈 굿즈 전시도 있었다. 익숙한 물건들이 먼저 눈에 띄었고, 처음보는 굿즈들도 있었다. 마침 필요했던 물건들도 몇 있어보였다. 그 옆에는 읽었거나, 가지고 있거나,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있었다.

 

 

 

 

구경을 모두 마친 뒤에 안내 테이블로 향했다. 서포터즈는 활동 마무리용 설문지를 전달 받았다. 작성하면서 향후 계획에 좀 부끄럽고 당찬 포부를 작성한 뒤 제출했다.

 

 

 

 

 

오프닝 과정에서 결과물을 소개하고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박수도 받았다. 박수받을 만큼의 결과물 영향력은 없었으니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여순사건에 있어서 무언가 보탬이 되었다는 뿌듯함은 있었다. 

 

 

 

 

마치고 돌아가면서 굿즈와 간식 등을 받았다. 쿠키도 맛있었고, 떡도 든든했다. 단기간이지만 무언가 하나를 마쳤다는 것이 후련했는데, 포스팅을 다 미치지 않은 채였던 터라 실감은 나지 않고 이래저래 복잡한 심정이었다.

 

날짜에 맞추어 작성하고 싶었는데 계획해 둔 포스팅 순서가 있어서 못했다. 성과공유회가 끝나고 이제 돌아보니 이 포스팅을 좀 더 일찍 업로드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소감은 차차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이렇게 서포터즈 공식적인 활동은 마쳤으나, 배우고 경험한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지 않은가.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잃지 않고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